지난 토요일 아침일찍 올라 갑니다.
올라가다가 중턱에서 뒤를 바라다보니 큰 저수지도 보이더군요.
한참을 가다보니 전망 좋은곳이 나오더군요.
저 멀리 좌측의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가야 하는데
갈길은 멀기만 하고.....
엷은 연무로 인해 가시거리는 6키로 정도 나오는 듯 하더군요.
먹고는 가야하고.....
사진이 흔들렸네요.
세상은 하루가 빠르게 문명이 발달하여......
이러한 인공지능 기기인 알파고도 나와서....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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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위 숫자는 바둑의 ‘경우의 수’입니다.
바둑의 ‘경우의 수’는 우주 원자수보다 많고
체스의 경우의 수보다 10의 100제곱이나 많다고 합니다.
이런 문명의 기기가 인간의 능력도 뛰어넘고.....
이러한 행성 탐사선은.........
이미 태양계를 벗어나서 더 먼 우주로 날라가고 있고......
그 외에도
옛날에 영화에서나 볼수 있었던.....
자율주행차도 나오고
전투나 생활에 사용할 지능형 로봇도 나오고
상업용 드론은 하늘을 돌아다니고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 어디서나 대화가 가능하고.....
이러한 문명의 이기 속에서도 아직도 꿋꿋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있으니......
요즘은 거의 보기힘든 자연의 신에대한 믿음.
노래에도 나오는 오랜만에 보는 성황당.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 일까?
아니면
문명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까?
여튼 믿음은 자유......
성황당을 지키는 수호신도 보이고............
봄이되니 꽃도 피고.....
여기서 문제 하나.............
위의 꽃과.......
이 꽃의 이름이나 차이점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렇게 이틀동안 문명과 믿음의 세계를 번갈아서 돌고 돌아와서........
마무리는 세속에서 이것으로...........
정량주유............
오늘 아침에 주차장의 냥이한테 밥을 가지고 갔더니.......
허겁지겁......
지난 금요일날에는 하루종일 좌측의 녀석이 어데를 갔나 안보이고
우측의 녀석만 시무룩하게 하루종일 있었는데
밥을 줘도 안먹고 맥이 푹 빠져 있길래 마음이 별로 않좋았는데
오늘보니 한넘이 와서 그런가 활기차게 보여 다행 이더군요.
이건 여벌.....
팔자좋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