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424/산냥이소식/14

좌불상 2019. 1. 23. 11:18
 

그렇게 둘러 보며.......

 

 

 

저 능선의 중턱 어데엔가 누워 있는건지.......

 

 

 

 

 

저 아래 어데엔가 있는건지........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

 

 

 

 

 

힘 빠진 발걸음으로 내려 가기 시작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가.....

 

 

 

잠시 쉬면서 가진 돈도없는 보라카이 친구 노노이가 사준 티와

 

목걸이를 쳐다보며 노노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도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하겠네요.

 

 

 

 

 

신록이 푸르른 길을 끄덕 끄덕~~~~~

 

 

 

 

 

그렇게 산을 빠져 나와서 잠시 쉬는데.....

 

 

 

 

 

하늘소 같은 녀석이 엉금엉금 기어 갑니다.

 

그래....

 

너도 한 생명체이니 건강하게 잘 살아라.......

 

 

 

 

 

 

그렇게 내려와서 멍멍이가 사는 정상도 한번 더 쳐다보고......

 

 

 

 

 

 

꽃들도 보고....

 

 

 

 

 

 

 

 

백구네에 오니........

 

 

 

저 녀석이 뭐를 혼자 훔쳐다 먹나 꼬리만 조금 보이네요.

 

 

 

그래서 백구야...하고 불렀더니........

 

 

 

 

먹던것을 후딱 감추고.....

 

 

 

 

 

뭐를 먹었나 모르겠지.......하는 표정으로 와서....

 

 

 

 



 

씨익~~ 웃으면서 시치미를 딱 잡아 떼네요.

 

 

 

 

 

나 아무것도 안먹었슈~~~~~

 

 

 

 

 

그래서 제가 너 거짓말 하면 경찰서에 이른다?.....했더니....

 

 

 

 

 

완전히 겁먹은 표정 이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