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둘러 보며.......
저 능선의 중턱 어데엔가 누워 있는건지.......
저 아래 어데엔가 있는건지........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
힘 빠진 발걸음으로 내려 가기 시작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가.....
잠시 쉬면서 가진 돈도없는 보라카이 친구 노노이가 사준 티와
목걸이를 쳐다보며 노노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도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하겠네요.
신록이 푸르른 길을 끄덕 끄덕~~~~~
그렇게 산을 빠져 나와서 잠시 쉬는데.....
하늘소 같은 녀석이 엉금엉금 기어 갑니다.
그래....
너도 한 생명체이니 건강하게 잘 살아라.......
그렇게 내려와서 멍멍이가 사는 정상도 한번 더 쳐다보고......
꽃들도 보고....
백구네에 오니........
저 녀석이 뭐를 혼자 훔쳐다 먹나 꼬리만 조금 보이네요.
그래서 백구야...하고 불렀더니........
먹던것을 후딱 감추고.....
뭐를 먹었나 모르겠지.......하는 표정으로 와서....
씨익~~ 웃으면서 시치미를 딱 잡아 떼네요.
나 아무것도 안먹었슈~~~~~
그래서 제가 너 거짓말 하면 경찰서에 이른다?.....했더니....
완전히 겁먹은 표정 이네요.....ㅎㅎ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