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러...
이 깊은 산속까지 왔니...
그렇게 얘기해 주고 한참을 올라 가는데....
또?
이번에는 앞쪽 위에서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멍멍이가 우는 소리네요.
그래서 멍멍아~~~~~하고 불렀더니...
저렇게 울면서 앉자있네요.
아마도 어제 밥 먹고 집에 갔다가....
바람이 많이부니 추워서 아래 계곡쪽으로 내려온듯 합니다.
여기가 바로 이 자리 입니다.
전에도 멍멍이를 만났던 자리죠.
추운데 잘 잤니?
밤에 추웠어요...
그래...
고생했다...
그래도 잘 견뎌줬네요.
그러면서 밥 달라고 울어댑니다.
자~ 캔부터 먹자...
그리고 물도 다시 부어주고....
이 자리가 바로 돌토끼가 보이는 자리입니다.
그렇게 잘 먹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