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522/산냥이소식/3

좌불상 2019. 1. 24. 12:29
 

 

그렇게 올라 가다가 중간에서 숨도 고르고.....

 

 

 

 

미세먼지가 별로 없으니 날도 맑네요.

 

 

 

 

 

대신 기온은 한 여름이 온듯 합니다.

 

 

 

 

 

그렇게 첫 봉우리에 서서보니......

 

 

 

 

 

오래간만에 가시거리가 제법 나옵니다.

 

 

 

 

 

그렇게 부지런히가서.....

 

 

 

 

 

중간 봉우리에서 혹시나 하고 냥이를 불러 봅니다.

 

 

 

 

 

그러나 여전히 감감 무소식 이네요.

 

 

 

 

 

정말로 안올건지.....

 

 

 

 

 

그래서 다시 갑니다.

 

 

 

 

 

 

 

멀리 멍멍이가 사는 정상도 보이고....

 

 

 

 

 

그렇게 바둑이가 사는 곳에 와서 바둑이를 불러 봅니다.

 

 

그런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네요.

 

 

에휴~~

 

또 어데를 간겨~~~~~~

 

 

 

 

그래서.......

 

 

 

물 그릇을 보니 다 마르고.....

 

 

 

 

 

라면 그릇은 바람에 날린건지 나무에 걸려있고.....

 

 

 

 



 

밥그릇도 텅텅 비고.....

 

 

 

 

 

그래서 물도 담아주고....

 

 

 

 

 

밥도 담아 줍니다.

 

 

 

 

 

그리고 라면도 담아주고....

 

 

 

어차피 내일 또 올것이니 저녁에 먹을것만 주고 갑니다.

 

 

 

 

 

그렇게 큰바위에 올라와서 불러 보아도....

 

 

 

 

 

대답이 없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지난번에 멍멍이에게 밥을주고 남은곳을 보니 다 먹었네요.

 

 

 

 

 

그렇게 갈림길 부터 멍멍이를 부르며 올라 갑니다.

 

 

 

그렇게 정상을 향해 가면서 부르는데

 

저 앞에서 약하게나마 냥냥~~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멍멍아~~ 맘마먹자~~~~ 하고 부르면서 올라 가는데

 

냥냥~~ 거리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 집니다.

 

 

 

그런데....

 

잉?

 

이상하네...

 

저 목소리는 멍멍이 목소리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혹시 새 소리를 잘못 들은건가?

 

하고 계속해서 부르면서 올라가는데.....

 

 

 

 

아~~

 

이럴수가......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