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백구하고 놀아줍니다.
예전처럼 기지개도 켜고.....
이제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밥도 잘 받아먹고.....
손도 잘 물고.....
제 다리도 핧아주네요.
그렇게 놀다가 내일 또 보자 하고 ......
초롱이한테 옵니다.
초롱이는 저만보면 정말로 잘 따라요.
다른 사람들이 불러도 제가 있으면 절대로 안가네요.
아주 발톱으로 하도 할퀴어서 다리와 팔뚝이 남아나질 않네요.
그리고 차가 있는데 까지 따라와서.....
여전히 잘 놉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가니 저렇게 앉아서 저를 기다립니다.
아까 제 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거든요.
이제 제 차를 보고도 저 인줄 압니다.
그러면서 풀어 달라고 난리를 치네요.
그래서 목줄을 풀어 주었더니.....
좋아라 하네요.
신이 났습니다.
저한테 오르려고 펄쩍펄쩍 뜁니다.
그리고 차 있는데로 따라와서....
양말을 신을려고 하니 발가락을.....
양말도 못신게 물어 뜯고......
여튼 무는건 참 좋아해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