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2
다음날
다시 갑니다.
그리고 짐을 챙겨서 올라가니 오늘은 바람이 강합니다.
그런데....
잉?
저곳에서 또 산불이 났습니다.
저기는 도대체 뭐를 하는 곳인지 매년 4월 1일부터 5일사이만 되면
꼭 저렇게 산불이 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년 그런다는게 어찌보면 미스테리한 일 이네요.
헬기가 열심히 물을 퍼다가 뿌려대고 있지만 바람이 강해서 그런지
애를 먹네요
그렇게 한참을 쉬고 다시 갈려고 하는데
잉?
아래에서 누가 웁니다.
그래서 보라인가 하고 불렀더니
아..보라가 올라 오네요
어제는 안보이더구만 잘 있었네요
그래서 좀 쉬고
다시 데리고 갑니다.
그렇게 가서
큰바위에서 한번 더 쉽니다.
배고파도 조금만 참아라
그렇게 쉬고
다시 가는데
또 잉?
밥터까지 중간쯤 가다보니
이런...
껌투가 여기까지 왔네요
그러더니 둘이 반가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