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2월4주/산냥이 소식/23

좌불상 2023. 12. 22. 16:07

 

2023-12-22

 

 

다음날

 

 

다시 갑니다.

어젯밤에 또 눈이 내렸고 아직도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하니 오늘도 애를 먹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짐을 챙겨서 올라 갑니다.

 

 

 

그렇게 올라가니 눈은 계속해서 날립니다.

 

 

 

그리고 다시가서 큰바위에서 좀 쉬고

 

 

 

다시 가는데 

계단 아래에서 누가 웁니다.

그래서 들으니 호피 같네요.

 

그래서 불렀더니

 

 

 

올라 옵니다.

 

 

 

잘 견디었구나

 

 

 

그런데 배가 고프니 무지 울어 대네요

 

 

 

그래서 후딱 밥을 줍니다.

 

 

 

정신없이 잘 먹네요

 

 

 

그렇게 주고 다시가서

 

 

 

보라터에 도착해서 부르니

 

 

 

어데선가 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보니 저 틈에서 우는데 눈이 많으니 나오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불렀더니

 

 

일단 머리로 눈을 밀고 고개는 드는데 올라오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올라오려고 애를 쓰길래 제가 잡아서 올려 줍니다.

 

 

 

추운데 고생이 많구나

 

 

 

그래서 밥을 챙겨서

 

 

 

줍니다.

 

 

 

잘 먹네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