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푸카비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푸카비치는 푸카쉘 비치라고도 하는데요.
이 비치는 예쁜 조개들이 많이 나고 백사장이 조개껍질들이 오랜세월
파도에 휩쓸려서 작고 동글동글한 조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겁니다.
또한 이 비치는 오래전에 2효리씨가 망고 광고인 구아바~를 찍은 곳
이기도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과 인연이 깊은 곳 인데요.
패키지 여행으로 가시면 들려보시기가 힘이 듭니다.
가이드가 시간을 내어 데리고 가야 하는데 잘 안갑니다.
그 이유는?
걍 ~~~~넘어 가구요.......
입구에 있는 기념품 점 인데요.
이렇게 조개껍질로 각종 악세사리나 장식품들을 만들어서 팝니다.
참고로.....
보라카이내에 있는 디몰이나 기타 시장이나 길거리에서도 이러한 악세사리를
파는데 이곳이 종류도 많고 질도 좋고 모양도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구입 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구입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러면서 가격도 이곳이 더 저렴 합니다.
어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전 이곳을 여러번 와서 굳이 안와도 되는데
여러분께 사진상으로나마 보여드릴려고 더위를 무릎쓰고 또 온것 입니다.
각종 조개겁질로 문양을 만들어서 색상도 입히고해서 예뻐요.
입구의 좌측으로 이렇게 여러군데의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이 기념품점을 지나서 비로 딱 들어가면 바로 이런 광경이 펼쳐 집니다.
이곳은 화이트 비치보다 사람도 없고해서 더 여유롭고 풍광도 좋습니다.
이런 베드는 음식을 사 먹거나 사용료를 조금만 내고 빌려서 사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푸카비치 부근에는 리조트들이 별로 없어서 여기까지 올려면
중심가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여행객들이 많지 않은 대신 한가롭기 때문에 힐링하시기에는
아주 안성마춤 입니다.
바로 앞에는 손에 잡힐듯한 까라바오 섬이 있구요.
사실 저 섬이 보라카이 섬보다도 더 큰 섬 입니다.
전면으로는 오로지 망망대해만 보일 뿐 입니다.
비치 길기가 한 2키로는 되어서 큰 비치 입니다.
물의 색감이나 투명도가 화이트 비치보다 더 좋아요.
단 이곳은 수심이 화이트비치보다 조금은 급격이 깊어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 마시고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보이는 이 앞 바다가 섬을 따라서 물이 섬과 섬 사이를 돌아 가는곳 이거든요.
그래서 물살도 빠르고 수심이 깊어 집니다.
드디어.........
제 친구를 또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작은 음식점을 하는 친구 인데요.
이름은 토토 입니다.
지지난 해와 지난해 사진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머리를 위로 따서 꽁지머리를 하고 있던 친구 입니다.
다시 만나니 무지 좋아하네요.....ㅎㅎ
돈 많은 중국 사람들이 웨딩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비치 중간중간에 사진찍기 좋게 이러한 각종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곳에 누워서 시원한 맥주한잔 마시면서 책도보고 음악도 듣고하면
시간 가는줄을 모릅니다.
한참을 왔는데도 끝머리가 아직도 멉니다.
비치의 윗쪽에는 고운 모래이고.....
바다쪽은 동글동글한 조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헐~~
사람도 한번 오기 힘든데를 니네들이????
야~~
너........팔자한번 좋다......
아까 웨딩촬영을 한 사람들이 결혼식을 올렸던 곳 입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배를 빌려 타고와서 저런 행사를 치룹니다.
음식이든지 시설물 등 모든 섿팅은 리조트에 돈을 주고 부탁하면
다 해주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겠죠.
이렇게 비치의 이름도 만들어 놓고.....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손님들이 타고 온 배 입니다.
넓은 비치가 한적 합니다.
배구나 비치 발리볼을 할 수 있도록 네트도 쳐 놓았고......
호핑하는 사람들도 잠시 들려 구경을 하고 갑니다.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 오네요.
여기 날씨는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어요.
오랜세월 물에 구른 산호들로 만들어 놓은 것 입니다.
어찌보면 뼈다귀 인줄.......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