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밥도 좀 줍니다.
많이주면 배가 부를까봐 조금씩 자주 줍니다.
그리고 또 올라 갑니다.
힘이 좋아서 그런가 앞서서 가니 저를 끌고가는 겪 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훨씬 편하네요.
백구한테는 미안 하지만
전 그냥 힘 안들이고 꽁짜로 가는것 같습니다.
아~~ 역시 데려오길 잘 한것 같습니다.
이제 정상까지 반 정도 올라 왔네요.
그렇게 올라오다가 중간 쉼터에서 또 쉬고.....
잘 했다고 쓰다듬어도 주고.....
또 올라갑니다.
여기부터 능선까지는 급경사 지역 입니다.
그런데도 저를 잘 끌고 올라갑니다.
우리백구 최고 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보니
백구도 힘이든가 아까보다는 속도가 느려지네요.
그러면서 가면서 가끔 쉬기도 하고....
그러다가 앞서 가기도 하고...
처음가는 길이라서 어설픈가 방향을 잘 못잡으면
제 뒤로와서 저를 따라 옵니다.
헥헥~~
자~~~
이제 막바지 고비다....
그렇게 능선에 올라 섰습니다.
잘 했다...백구야......
어이구~ 착하지....
많이 왔네요.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300여 미터 됩니다.
목이 마를것 같아 물을 먹입니다.
많이 마시네요.
그러다가 놀아주느라고 손~ 하면
척~~ 입니다.
건너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