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울릉도/46

좌불상 2019. 1. 28. 15:00

 

그렇게 가서...

 

 

 

 

오늘은 배가 들어오냐고 물어 보았더니...

 

 

 

 

 

정상적으로 라면 포항에서 오전 9시 50분 출발인데...

 

 

 

 

 

바람이 불어서 오후3시에 늦게라도 들어오는지 못들어 오는지

 

판단을 한다고 하네요.

 

 

아~~

 

기상청을 철썩같이 믿고 왔는데....

 

 

 

 

 

 

그때 해가 올라오면서....

 

 

 

 

 

어제처럼 주변으로 무지개가 펼쳐지네요.

 

 

무지개를 보면 재수가 좋다고 했는데....

 

오늘 늦게라도 나갈수 있을려나?

 

 

 

 

 

그렇게 바다를 쳐다보니 야속하게도 파도만 몰아 칩니다.

 

 

 

 

 

그래서 한숨을 팍~ 쉬고....

 

 

 

 

 

그럼 오늘은 뭐하나......고민 하다가...

 

 

 

 

 

그래...

 

또 산에나 가자.....하고 숙소로 돌아 옵니다.

 

 

 

 



 

저 꼭대기에 서 있는 향나무는 2천년 된것 이라고 하는데

 

제가 그때부터 같이 안살았으니 확인할 길은 없네요.

 

 

 

 

 

하늘은 저를 약올리는듯이 점점 더 맑아집니다.

 

 

 

 

 

구름한점 없이 좋은날 이네요.

 

 

 

 

 

배가 움직이는 것은 비 하고는 상관없고 바람하고만 연관되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왜 바람을 피우는겨....

 

 

 

 

 

 

그렇게 다시 돌아오는데 어떤분들이 갈매기들 먹이를 주면서

 

사진을 찍네요.

 

 

제 입장은 생각도 않하고 참 속 편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