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모친의 팔순여행/14

좌불상 2019. 1. 28. 15:12

 

하늘이 참 맑고 깨끗하네요.

 

 

 

 

 

일단....

 

 

스피드 보트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갑니다.

 

 

 

 

 

물론 친구도 동행하구요.

 

 

 

 

 

저 멀리 보이는곳이 각종 해양스포츠를 준비하는 바지선 입니다.

 

 

 

 

 

잠시후 도착하여.....

 

 

파라셀링 벨트를매고....

 

 

 

 

 

하늘높이 올라 갑니다.

 

 

 

 



 

어이구~~ 노노이~~

 

사진 좀 잘 좀 찍지.....

 

 

보통 70미터 상공까지 올라 갑니다.

 

그럼 보라카이 섬 전체가 거의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이번에는.......

 

 

제트스키를 태워 드립니다.

 

 

 

 

 

혹시나 떨어지실지 몰라 빠른 속도는 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80 드신 노인네가 파라셀링하고 제트스키 타는 것 처음 본다구요...ㅎㅎ

 

 

이런 사진을 모친께서 카톡으로 딸래미들한테 보내 주었는데

 

 

큰 매제의 답장이 ........

 

아들하고 가서 하는데 세상에서 뭐가 무서울게 있냐고

 

답글을 달았더군요...ㅎ

 

 

 

 

그렇게 타고 돌아와서.......

 

 

 

전 휴식시간을 보냅니다.

 

 

 

 

 

 

그 사이 모친께서는 또 바다에 나가 저렇게 수영을 즐기고 계십니다.

 

전 힘들어 죽겠는데 모친께서는 힘도 안든가 봅니다....ㅠㅠ

 

 

 

 

 

친구인 구곡이가 출퇴근용 소형 배를 타고 퇴근하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파도가 저렇게 높은데도 저 작은 배를 타고 다닙니다.

 

파도 아래로 들어가면 보였다 안보였다 할 정도더라구요.

 

 

 

 

 

파도가 밀려오는 타이밍을 맞추어 요이~~땡~~~ 하고 나가는데.....

 

 

 

 

 

파도가 워낙세어 나가지를 못하고 다시 해변가로 밀려 왔습니다....ㅎㅎ

 

그러면서 밸런스 바를 묶은 끈이 끊어 졌구요.

 

그래서 다시 수리하고.....

 

 

 

 

 

다시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공을 했네요.

 

 

 

 

 

어려서 부터 물과 놀아서 물이 안무서운가 봅니다.

 

즉 물을 안다는 거겠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리조트 직원들과 사진도 찍어보고....

 

 

 

 

 

 

수영하다가 모친과 같이 사진도 찍어보고....

 

 

 

 

 

노노이는 피곤한지 야자수 나무아래 해먹에서 잠을 자네요.

 

 

 

 

 

여행객들이 없을때는 집에서 쉬기도 하는데

 

제가 왔으니 안나올 수도 없을테고.......

 

늘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 가발을 만들어준 친구 입니다.

 

하나 만드는데 3일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저러한 작은 소품을 팔아서 생활들을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