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모친의 팔순여행/22(끝)

좌불상 2019. 1. 28. 16:32

 

그렇게  긴 시간 모친과 보라카이 여행을 마무리를 하고........


짐을 싸 들고


친구들 그리고 리조트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보라카이를 떠납니다.

 

 

떠날때는 그동안의 즐거움은 어데로 다 사라지고

 

늘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게 되네요.......

 

 

 

늘 챙겨주는 노노에게 미안한 따름 입니다.

 

 

 

 

일단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께서 아프시지 않아서 다행 였습니다.


제 생각보다 다행이 의외로 잘 다니셨구요.

 

 

 

 



 

노노이는 제가 떠나니 좋은가 봅니다.


앗싸~~~


이젠 자유다........................ㅎㅎ

 

 

 

 

 

 

 

 

노노이의 친구 입니다.


배를 탈때 어머니를 부축해 준 고마운 친구네요.

 

 

 

 

들어올때 배를 탔던 제티포트로 다시가서....

 

 

 

 

 

작은 불빛이 가물거리는 보라카이를 한번 더 쳐다보고....


안녕.........또 보자........를 외칩니다.


 




그리고 노노이가 미리 예약해 놓았던 .........

 

 

올때 타고 왔던 저 빨간색 우리나라 차를 다시 탑니다.





그리고 공항 근처 라운지에 들어가서........

 

 

어머니는 좀 누워서 쉬시게하고.....

 

 

 

 

시간이 되니 비행기는 제 시간에 이륙을 합니다.

 

 

 

 

비상시 탈출방법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공항도 찍어보고......

 

 

 

드디어 하늘로 날아 올라서....

 

 

다시보자 필리핀........입니다.





그 후 4시간여를 날아서.........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나갑니다.





어머니는 대전가는 공항 버스를 태워드리고.......


전 천안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갑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둘이 한

 

모친의 보라카이 팔순 기념여행은


무탈하고 건강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여행은 아무래도 저 혼자 갈때보다는 신경이 쓰여서 그랬는지


돌아오는 날에 제 혀에 혓바늘이 다 서더군요....ㅎㅎ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모친께서 그러시더군요.



모친:


얘~~~~~~


내년봄에 막내가 영국에서 놀러 오라고 하는데 같이 갈래?




저 :


헉~~


(영국까지 비행기로 14시간.....죽음의 공포....ㅠㅠ)


아녀요 어머니......


전 그때쯤 무지 바쁜때에요...


그러니 둘째동생 하고 같이 다녀오셔요......... 


 

 

 


감사 합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