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냥이찾아 3천리/4

좌불상 2019. 1. 29. 09:41
 

 

그렇게 바람막이 역할을 했던 육지를 벗어나니..

 

 

 

 

파도가 점점 거세집니다.

 

 

 

 

 

아직은 1-2미터 정도네요.

 

 

 

 

 

큰 바다로 나가면 5미터는 일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배가 워낙크니 아직은 파도의 영향을 안받고 조용히 갑니다.

 

 

 

 

 

 

저 멀리 장죽도란 조그만 섬이 보입니다.

 

 

 

 

 

힘차게 나갑니다.

 

 

 

 

 

 

점점 큰바다로 들어서니 배가 좀 흔들리기 시작 합니다.

 

 

이근처가 세월호가 침몰한 곳인데....

 

그렇게 큰 배가 가라앉다니...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저 입니다.

 

일부러 침몰 시킬려고 해도 베의 특성과 구조상 안넘어 갈텐데....

 

도대체......왜?

 

 

 

 

 

 

그렇게 부지런히 갑니다.

 

 

 

 

 

우측으로 멀리 추자도가 보입니다.

 

 

 

 



 

그래도 잘 갑니다.

 

 

 

 

 

파도가 점점 더 거칠어 집니다.

 

 

 

 

 

파고가 5미터는 될듯 합니다.

 

 

 

 

 

이제부터 배가 요동치기 시작 합니다.

 

 

사실 오늘 풍랑주의보가 내려서 작은 배들은 통제 입니다.

 

이 배만 크니 가는겁니다.

 

 

 

 

 

선수에 파도가 부딪치니 엄청난 물보라가 일어 납니다.

 

 

 

 

 

그렇게 파도가 높으니 속도를 좀 줄이네요.

 

 

 

 

 

그럼 도착 운항시간 4시간 보다는 좀 더 걸리겠지요.

 

 

 

 

 

그렇게 낙옆이 떠돌듯이 갑니다.

 

 

 

 

 

저 멀리 지나온 보길도가 보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