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보라카이

보라카이 여행/8

좌불상 2019. 1. 29. 10:28

 

그렇게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전에 시장에 들려 친구네 식구들

 

옷을 샀습니다.

 

 

 

작년 10월에 저의 모친의 팔순 기념 여행을  갔을때

 

노노이와 부인이 무릎이 않좋으신 어머님을 케어해 드려서 고마웠는지

 

이번에 가기전에 잘 다녀오겠다고 모친께 들렸더니

 

노노이네 아이들 옷이나 사 주라고 돈을 좀 주시더군요.

 

그래서 식구들 모두 옷을 한벌씩 사 주었습니다.

 

 

 

물론 비밀이지만 제가 조금은 삥땅을 쳐서

 

제가 맥주를 마시긴 했습니다.

 

 

 

 

 

 

그렇게 옷을 산후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그렇게 가서 도착한 곳이....

 

 

 

 



 

바로 늘 가는 디딸리빠빠 시장안에 있는 바베큐집인 카이사랍이죠.

 

친구들이 저를 보더니 역시나 반가워합니다.

 

 

 

 

 

신들이 났습니다.

 

 

 

 

 

 

저만보면 헤벌레~ 입니다.

 

뭔가를 잘 찔러 넣어주어서 그런가.....

 

 

 

 

 

그 앞에있는 친구네 슈퍼에도 인사를 하러 갑니다.

 

JR 스토어 입니다.

 

 

 

 

 

친구의 딸래미 입니다.

 

이녀석도 엄마의 뱃속에 있을때 부터 안 녀석 입니다.

 

 

 

 

 

일단은 가지고 온 선물을 건네주고......

 

 

 

 

 

우측이 제 친구입니다.

 

작년 모친 팔순 잔치때도 보셨었죠.

 

 

 

 

 

부인과 아이들 입니다.

 

 

좌측 녀석이 아들인데 제가 저 녀석을 처음본건

 

저 녀석이 응애~ 할때 처음 보았습니다.

 

 

 

 

 

양쪽으로 골목안 식당들이구요.

 

 

 

 

 

점심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닥 많지는 않네요.

 

저녁이되면 북적 거리겠죠.

 

 

 

 

 

봉봉이는 신이 났습니다.

 

 

 

 

 

 

요리를 시킨 음식이 나와서 먹습니다.

 

 

 

 

 

친구가 마누라와 봉봉이 한테 현지어로 뭐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다 내 덕분에 이런거 먹어 보는줄 알어~~ 라고 하는 듯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밥을 참 좋아 합니다.

 

양도 은근히 많은양을 먹습니다.

 

 

 

물론...

 

평소에는 다른게 먹을게 없으니 그렇습니다.

 

 

 

 

 

봉봉이는 아빠의 오버를 눈치 챈듯 합니다.

 

 

 

 

그런데 이때.....

 

 

 

 

식당 매니저 친구가 저에게 이걸 가져다 주네요.

 

 

 

뭐냐구요?

 

깨끗한 수건 입니다.

 

 

 

원래는 그릇의 물기를 닦는 수건인데

 

제가 땀을 많이 흘리니 전용으로 쓰라고 가져다 주네요.

 

고마운 배려 입니다.

 

 

 

 

 

 

밥을 다 먹은 봉봉이는 연신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합니다.

 

 

 

 

 

음료수 병을 들고 좋아라 합니다.

 

 

혹시나 아버지가 바뀌길 바라는 마음은 아닐겁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