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주차 산냥이들 밥배달.....
폭우속에도 여전히 갑니다.
금요일 저녁....
산 근처에 도착을 하니......
비가와서 그런가 산이 안갯속에 묻혔습니다.
이번주는 빗속에서 배달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역시 그집....
오늘은 복탕 입니다.
어걸 누구 코에 부치라고.....
다음날 아침....
일찍 도착을 합니다.
밤새 비가내려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산은 여전히 안개세상 입니다.
사람이 없으니 차도 없네요.
비가 순식간에 엄청 쏟아 집니다.
그렇게 가서.....
백구네에 도착을 했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백구가 아는척도 않합니다.
불러도 잠만 처자고 있습니다.
처다도 안봅니다.
너~ 치사하게 그럴래?
하고
소리를 빽~ 질렀더니 그제가 부시시 눈을 뜹니다.
그러면서...
어휴~~ 저 웬수같은 노인네....
비도 오는데 뭐하러 와 가지고 이몸을 귀찮게 하노.....
산하고 웬수를 졌나.....
에이~ 할수없다...
가 봐야지....
그러더니 저에게 오지도 않고 저렇게 전망대로 올라가네요.
발이 비에 젖는것이 싫다는 얘기죠.
그래서 제가가서.......
너 치사하게 그럴래?
말을 잘 들을껴?
안들을껴?
그리고 간식으로 약을 올립니다.
잘게 뜯어줘야 먹지 통째로는 못 먹어유~~~~
에휴~
조건도 많다.....
자...무그라....
오~~ 굿~~
비가와서 사진이 난장판 이네요.
한손으로는 밥을 먹이랴.......
한손으로는 사진을 찍으랴......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