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으로 들어서니 작년보다 닭장이 많습니다.
여러마리를 키우네요.
키워서 머 하냐구요?
팔아서 아이들 학비에 보태는거죠.
아이들이 반겨주네요.
좋답니다.
환경은 매년 변한게 없고...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나가니 여전히 물은 고여있고...
날 좋을때 말리고.....
좌측에 있던 방은 날라가 버리고.....
아이들이 커가니 사진은 점점 늘어나고.....
작년에 응애 하던 퀘이샤는 제법 컸고.....
작년에 간신히 걷던 피오나는 어른 스러워 졌고.......
친구는 덩치는 이렇지만 아이들은 잘 낳고.....
생활용품은 조금씩이라도 쌓아 놓는것을 보니 삶이 좀 나아진건지.....
부엌도 변함은 없고......
저에게 줄 음식을 하느라 처형은 부지런 하고.....
친구의 결혼식때 사진.....
젊어서는 그런대로 멋지구만....
한달전에 또 태어난 아기.....
총 7명이니 농구팀은 충분하고.....
태풍에 날라간 방의 자리.....
점심을 준비 하는동안 밖으로 나와서.....
매년 마찬가지로 동네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구곡이네 집도 들려 봅니다.
짜슥.....
쳐다보긴.....
이런 강에 알리망고라도 살고 있는지......
터벅터벅.....
집집마다 닭들을 키웁니다.
물론 돼지도 돈벌이가 되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