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거 다녀오느라 2주동안 못간 냥이 밥배달.....
금요일에 다시 갑니다.
우리나라 배들은 왜 보라카이 배 처럼 밸런스 바가 없을까?
파도치면 안나가서 그런가?
그리고 다음날 아침.......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산에 안개가 한가득 이네요.
준비를 하고 슬슬 올라가면서 백구한테 가니....
저 틈새로 처다보다가....
제가 맞나 긴가민가 하는 눈치를 보이더니....
맞다는것을 확인을 하고 잽싸게 달려오네요..ㅎㅎ
그리고 좋다고 난리를 치네요.
저를 안 잊었네요.
오랜만에 봐서 좋답니다.
물어대고 신났어요.
왜 한동안 안왔냐고 묻지는 않네요.
밥을 주는데도 좋아라 합니다.
손도 물어대고....
배낭 냄새도 맏고.....
건강하게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개껌도 주고.....
이따가 또 보자.....했더니
껌을 씹느라고 정신을 못차리네요.
그리고 올라 갑니다.,
산이 온통 안개에 가렸네요.
냥이들은 어데 안가고 잘 있는지.......
중턱에 올라서니 날이 더워서 숨이 턱턱 막힙니다.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