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밥배달의 고비/23

좌불상 2019. 1. 30. 16:30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배가 접안을 합니다.

 

 

 

 

그렇게 내려서 동네로 가는데...

 

 

 

 

요녀석이 쓰레기 봉지 작업을 하고있네요.

 

 

 

 

 

그러더니 쳐다보고...

 

 

 

 



 

도망도 안갑니다.

 

 


전번에 울릉도에서 죽은 녀석과 비슷하네요.



 

 

 

그래서 집으로 갈려고 하다가....

 

 

 

저녁 시간까지는  아직 남아있어서  우측 산 중턱에 있는

 

일출 전망대나 올라갔다 올려고 합니다.

 

 

 

그렇게 동네를 올라가는데...

 

 

 

 

요녀석이 짖어대네요.


너 백삼이 친구냐?

 

 

 

 

 

그래서 너 자꾸 짖으면 육지에 있는 백사한테 보낸다.....했더니

 

조용해 집니다.

 

 

 

 

 

그렇게 끄덕끄덕 올라갑니다.

 

 

 

 

 

뭐 그리 높은 위치는 아니라서...

 

 

 

 

 

천천히 올라가다가...

 

 

 

 

 

기념 촬영도 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갑니다.

 

 

 

 

 

 

올라갈수록 동네는 한눈에 들어오고...

 

 

 

 

 

저 산은 못 올라 갑니다.

 

 

산이 험하고 등산로도 없고 해서 길을 아는 동네 주민들만

 

나물캐러 다닌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민박집 아주머님이 저보고 절대로 가지 말라고...

 

어쩌다가 나물캐러 육지에서 온 사람들이 몰래 들어갔다가

 

실종되어서 난리를 친다고...

 

 

여긴 작은 섬이니 누가 실종되거나 하면 온 동네 주민들이 그 사람을

 

찾을때 까지 출동 한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생업에 지장도 생기고...

 

그래서 저보고 등산로 외에는 절대로 거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대답은 굴뚝같이 예....했지만

 

 

제가 누굽니다.

 

가지말라고 했다고 안가나요?

 

 

 

당연히 안가죠.

 

 

 

그러게 올라가다보니..

 

 

 

 

이쪽길은 사람들이 잘 안다녀서 이렇네요.

 

 

 

 

 

저 표시대로 한바퀴 돌아 내려올겁니다.

 

 

 

 

 

위로 올라가니 점점 길도 수풀로 덮혀 버리네요.

 

 

 

 

 

그렇게 올라가니 중턱부근에 이런 중계소가 있는데...

 

 

 

 

 

누군가가 문을 부숴 버렸네요.

 

 

그래도 국가 기간산업시설인데 관리좀 잘들 하지....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