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여행 이야기

밥배달의 고비/34

좌불상 2019. 1. 31. 11:02

 

그리고...

 

 

 

다시 방파제로 나와서...

 

 

 

 

 

포차로 갑니다.

 

 

산을 탔더니 날이더워서 목이마르네요.

 

 

 

 

 

이때 페리가 들어옵니다.

 

 

이건 화물선입니다.

 

육지에서 화물로 부친 각종 물건이나 홍도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 나가기 위해 수거차량들을 싣고 들어오는 겁니다.

 

 

 

 

 

 

마침 아까본 유람선도 들어오네요.

 

 

 

 

 

그래서 잠시 앉아서 마른 목을 달랩니다.

 

 

 

 

 

화물선은 싣고온 물건들과 차량을 내려놓고 수거 차량들이 작업을 할 동안

 

옆에서 대기할겁니다.

 

 

 

 

 

그런데 이때 주인 아저씨께서 거북손을 삶아오시네요.

 

 

 

 

 

그러시면서 드셔보시라고 까 주시네요.

 

 

 

 

 

바로 요건데 짭짜름하니 술안주로 좋네요.

 

 

 

 

 

이때 앞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던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이 가시더니

 

돈 보따리를 놓고 가셨네요.

 

 

그러니 주인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시고 가져다 드리러 쫒아가시네요.

 

약주좀 알맞게들 드시지...

 

 

 

 



 

전 어차피 이따가 저녁을 먹어야 해서 두병만 마십니다.

 

 

 

 

 

화물선은 저쪽에 대놓고 기다리네요.

 

 

 

 

 

이때 오후배가 들어옵니다.

 

 

 

 

 

물에잠긴 흘수선의 위치를 보니 손님들은 150명 정도 타셨겠네요.

 

 

 

 

 

그렇게 무사히 도착을 하여...

 

 

 

 

 

 

손님들을 내리고....

 

 

 

 

 

나가실 분들을 다시 태우고....

 

 

 

 

 

출항 준비를 합니다.

 

 

 

 

 

이분은 아마도 항해사님 같은데 포스가 대단합니다.

 

멋지십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