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823/산냥이소식/19

좌불상 2019. 1. 31. 12:15

 

 

그렇게 앞에 앉아서 한참을 얘기합니다.

 

 

 

 

저도 비를 맞은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부니 서늘하네요.

 

 

 

 

 

멍멍이는 저 자리에서 꼼짝을 않합니다.

 

 

 

 

 

그러더니 다시 돌아 앉더니..

 

 

 

 



 

또 밥을 먹나봅니다.

 

 

 

 

 

그래서 나 간다...하고 일어서니......

 

 

 

 

 

서운한가 따라옵니다.

 

 

 

 

 

그리고 저렇게 풀속에서 쳐다보네요.

 

 

 

 

 

 

혼자만 남겨두고 간다고 하니 서운한가보네요.

 

 

 

 

 

그러더니 또 따라옵니다.

 

 

 

 

 

저렇게 반대편 까지 따라와서 울어대네요.

 

 

 

 

 

그래서 다음에 또 올께....하고 내려가니..

 

 

 

 

 

저 데크 아래에 있다가....

 

 

 

 

 

또 따라옵니다.

 

 

 

 

 

비가오니 계단 아래로 따라오네요.

 

 

 

 

 

그래서 그만 따라오고...

 

 

 

 

 

비 맞지말고 집에 들어가라...했더니..

 

 

 

 

 

저렇게 앉아서 울기만 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