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사이에도......
우리의 천하무적 먹보는 여전히 잘 먹고 있습니다...ㅎㅎ
먹보야~~
너 백구하고 사촌이니?..ㅎㅎ
그러자 옆에서 요녀석이 ...
킥킥~ 대네요.
먹보는요....
잠도 안자고 밥만먹어요...ㅎㅎㅎ
그러면서도 저를 잘 따르는게 신기합니다.
놓아주면 또 가서 저렇게 먹어요...ㅎㅎ
그렇게 먹는것을 쳐다보다가...
과연 이 녀석들이 저를 잘 따르는지 확인해 보기 위하여
마당 아래에 있는 마루로 가서 녀석들을 불러 봅니다.
그렇게 내려가서....
먹보야...
맘마먹자~~~했더니..
역시 먹보가 밥을 먹다가 말고 가장먼저 뛰어와서...
제가 앉아있는 벤치에 딱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서울구경을 한번 더 시켜줍니다.
노력한 댓가를 지불해야죠.
그리고 표정이 아주 천진난만합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두번째로 잘 따르는 녀석이 달려오고....
세번째로 새끼 녀석도 달려옵니다.
고로...
이 세녀석들이 저를 가장 잘 따르네요.
그리고 또 한녀석이 달려오네요..ㅎㅎ
결론적으로 녀석들의 심리를 본다면.....
세번째 이후로 달려온 저 녀석들은 제가 좋아서 달려온게 아니고
다른 녀석들이 달려가니까....
뭔일이지?....하고 덩달아서 달려온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러자 제 옆에 앉아있던 먹보가....
에구~
한심하다 한심해......그러네요...ㅎㅎ
저 아기 녀석도 점점 저하고의 거리가 가까워지네요.
그러더니 마지막 녀석까지 달려옵니다.
그래서 먹보를 더 쓰다듬어 줍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