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주차...
여전히 또 갑니다.
산 근처에 도착을 하니 깜깜한 밥 입니다.
달만 훵하니 빛을 밝혀주네요.
그렇게 숙소에 짐을풀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가다가 동네 냥이들이 사는 곳에와서 부르니...
역시나 겁이없는 아기가 가장먼저 달려 옵니다.
그리고 어미도 달려오네요.
이녀석은 아기여서 그런지 배고픔을 잘 못참나 봅니다.
제가가도 뭐서워하지 않네요.
겁많은 한 녀석은 차 아래에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이녀석은 주변에서 뭔가를 주워먹네요.
잘 먹습니다.
이때 어미가 좌측의 새끼것을 같이 먹으려고 하다가
새끼한테 한방을 당합니다.
새끼가 하악질을 하면서 발로차니...
저렇게 차 아래로 들어가서 있네요.
두녀석은 잘 먹습니다.
이제 좀 배가 부른가보네요.
이녀석은 여전히 먹고...
다시와서 먹고....
들랑달랑....
그런 모습을 어미는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에 가서 ....
오늘은 다 먹은것을 찍었습니다.
어느분인가가 그걸 혼자서 다 먹느냐고 물으시길래요.
물론 이것도....
다 먹습니다.
역시나 곡차는 정량이죠.
일주일을 굶었으니 이정도는 먹어줘야
또 일주일을 버티죠.
그렇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다가 냥이들을 다시 부르니
날이 추워서 그런가 다 집으로 들어가서 안나오네요.
그래서 저도 그냥 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