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2018년 연말 - 50

좌불상 2019. 1. 8. 11:21



그렇게 밥을 확인하고....





다시 전망대로 갑니다.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밥배달이 되네요.






역시나 오늘도 세상은 어둡습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내려갑니다.






그렇게 백사네 집 근처에 오니 산 넘어로 해가 지네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 입니다.





그리고 잘들 놀아라...하고







백사한테 갑니다.



그리고 살금살금 가는데....




이런...


백사가 딱 쳐다봅니다.





그래서 백사야...쉿....합니다.



그런데 그때....


백사가 꼬리를 흔들어서 백삼이 한테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자..



백삼이가 나오더니 죽어라 짖어댑니다.






이게 다 형제간의 의리 라는거요.....






엉아...


잘 했어....





아~ 거럼


우리가 누구 형제인데....





올해는 봐줄테니까 내년 부터는 놀리지 말아요?






야~ 백삼아...


개 버릇 우리 주겠니?





맨날 지면서 뭐하러 그래요....






그래...


니네들도 올 한해 나하고 싸우느라고 잠도 잘 못자고 고생했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잘 놀거라....







그리고 백구한테 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