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밥을 확인하고....
다시 전망대로 갑니다.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밥배달이 되네요.
역시나 오늘도 세상은 어둡습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내려갑니다.
그렇게 백사네 집 근처에 오니 산 넘어로 해가 지네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 입니다.
그리고 잘들 놀아라...하고
백사한테 갑니다.
그리고 살금살금 가는데....
이런...
백사가 딱 쳐다봅니다.
그래서 백사야...쉿....합니다.
그런데 그때....
백사가 꼬리를 흔들어서 백삼이 한테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자..
백삼이가 나오더니 죽어라 짖어댑니다.
이게 다 형제간의 의리 라는거요.....
엉아...
잘 했어....
아~ 거럼
우리가 누구 형제인데....
올해는 봐줄테니까 내년 부터는 놀리지 말아요?
야~ 백삼아...
개 버릇 우리 주겠니?
맨날 지면서 뭐하러 그래요....
그래...
니네들도 올 한해 나하고 싸우느라고 잠도 잘 못자고 고생했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잘 놀거라....
그리고 백구한테 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