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주차장 냥이소식

좌불상 2019. 2. 14. 14:23
 
18년 7월 말경 입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분이 계실까봐

 

오래간만에 저의 암자 주차장에 사는 두 녀석을 올려 드립니다.

 

이름은 암놈이(바둑이 닮은 놈) 순둥이...

 

숫놈이(노랭이) 뭉치이죠.....

 

 

 

여전히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주차장에 들어가면 발소리를 듣고....

 

 

 

 

여전히 잽싸게 울면서 달려옵니다.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를 박박박박~~~~

 

 

 

 

 

암컷인 요녀석도 잘 있습니다.

 

 

 

그런데 요 녀석이...

 

세달전에 새끼를 한마리 낳았습니다.

 

모습은 츄바카 처럼 지 어미하고 똑같습니다.

 

 

아마도 암컷인듯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한번 보았네요.

 

어미젖을 먹고 배가 부르니 낮에는 잘 안나옵니다.

 

아마도 인기척이 없는 밤에 나와서 밥을 먹는듯 합니다.

 

 

 

 



 

캔하고 닭살을 주면.......

 

 

 

 

 

여전히 잘 먹습니다.

 

 

 

 

 

물론 요녀석들은 제가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습니다.

 

 

 

 

 

사진을 너무 가까히서 찍어서 그런지 저 처럼 어리버리 합니다.

 

 

 

 

 

기생충 약이나 기타 건강식품도 먹여서 그런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뭉치는 어릴적에 자주 야생 냥이들한테 뒷다리를 물려서

 

쩔뚝거리며 고생을 하더니...

 

 

요즘에는 덩치가 커서 그런가 싸움에서도 지지 않는지

 

예전처럼 쩔뚝 거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