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
산냥이소식 나갑니다.
네일부터 날은 춥다고 해도 굶길수는 없으니
그래도 가야지요.
기다릴텐데요....
그렇게 여전히 전날 산 아래에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
갑니다.
밤새 눈이 내려서 5쎈티는 내린것 같습니다.
그렇게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나 혼자다....
기온은 영하 11도....
냉기가 철철 흐릅니다.
다행히 바람은 없습니다.
이런날은 산을 타기가 가장 좋은 날 입니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상이면...더웁고....
영하10도 아래로 내려가면 좀 춥죠.
그렇게 짐을 챙기는데 손이 금방 얼어버리네요.
아구~손시려~~~~
그렇게 준비하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백구한테 가니....
추워서 나올려나 했는데.....
벌써부터 문에나와 서서 보초를 서고있습니다.
너 언제부터 서서 있던거니?
니가 이제 토끼가 되려나 보구나....
그래......잘 걷는다...
너도이제 하산해도 되겠다....
오~ 고맙다...
나 가져가라고 모과를 주워다 놓다니....
밥그릇은 눈속에 파묻히고....
물은 꽁꽁~~~
좀 기다려라....
지금은 때가 아니다.....
그렇게 밥을 챙깁니다.
아구~손시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