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2월 1주말/11

좌불상 2018. 12. 7. 14:37




그렇게 내려가서...




산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누렁이네 집을 지나가는데...




멀리서보고 짖기시작 하네요.






저인줄 어떻게도 잘 아는건지....






누렁이네 단풍나무 입니다.


막바지 입니다.





그렇게 내려가서 백구한테 가니....






백구야....


손을 모아야 폼이 더 나지....





그건 괜찮고....






넌 입속에 장미꽃이 폈냐?






아침에 준 밥은 좀 남았네요.





그래서 좀더 부어줍니다.






그리고 저렇게 멍~하니 쳐다보길래....



야~백구야...


넌 웃는 모습이 이뻐.....


백사닮지 말고 좀 웃어봐라....




그랬더니...




헐.....


정말로 웃네요...ㅎㅎ


이거 말을 정말로 알아 듣는건지 순간 당황 했네요.




그래서 계속해서 웃어라....했더니...




정말로 계속해서 웃네요..ㅎㅎ






이런 장면은 사진으로 나오니 거짓말을 할수도 없네요...ㅎㅎ




그래서 혹시나 정말로 말을 알아듣나 하고 테스트를 해 볼려고




한번 뛰어봐라....했더니.....





얼씨구?


정말로 뜁니다.....ㅎㅎ


이거 참 말귀를 알아듣는 건지......저도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평소에 개소리를 잘해서 백구가 알아듣나봐요...ㅠ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