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암자로 출근해서 늘 그렇듯이 가장먼저 하는 일이...
지하 주차장에 있는 냥이한테 밥과 물 주기....
오늘도 갔더니.....
헉~~~
만들어 준 집과 밥그릇 그리고 물그릇까지 싹~~~치워 버렸네요...ㅜㅜ
암자에서는 제 허락없이는 치울 사람이 없는데 도대체 누가.....
어제 저녁때 까지 그대로 있는것을 보고 퇴근 했는데.....
어제 야간에 경비를 선 사람들도 모두 퇴근을 하였으니
물어 볼 데도 없고.....
그래서......
준비해 놓은 밥그릇도 없고해서
할수없이 차가운 바닥에 밥을 주고 말았네요.
동물도 저렇게 먹이면 안되는데......
바닥에 주어도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핑~ 도네요.
물그릇은 다시 하나 가져다가 만들어 주었네요.
밥 그릇은 또 구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어제는..........
늘 가는 그 집으로 가서.......
매운 족발로 주유를.....
이 사진은........
그 호프집의 사장님.....
고운 분 이십니다.
어제도 그렇게........
주유를 하고 .......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