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아~ 눈물이 핑도네요.

좌불상 2019. 1. 11. 09:48

 

아침에 암자로 출근해서 늘 그렇듯이 가장먼저 하는 일이...

 

지하 주차장에 있는 냥이한테 밥과 물 주기....

 

 

오늘도 갔더니.....

 

 



 

헉~~~

 

만들어 준 집과 밥그릇 그리고 물그릇까지 싹~~~치워 버렸네요...ㅜㅜ

 

 

암자에서는 제 허락없이는 치울 사람이 없는데 도대체 누가.....

 

어제 저녁때 까지 그대로 있는것을 보고 퇴근 했는데.....

 

 

어제 야간에 경비를 선 사람들도 모두 퇴근을 하였으니

 

물어 볼 데도 없고.....

 

 

 

그래서......

 

 

 

준비해 놓은 밥그릇도 없고해서

 

할수없이 차가운 바닥에 밥을 주고 말았네요.


 

 

 

동물도 저렇게 먹이면 안되는데......

 

 

바닥에 주어도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핑~ 도네요.

 

 

 

 

 

물그릇은 다시 하나 가져다가 만들어 주었네요.

 

밥 그릇은 또 구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어제는..........

 

늘 가는 그 집으로 가서.......


 

 

매운 족발로 주유를.....

 

 

 

이 사진은........


 

 

그 호프집의 사장님.....


 

 

 

 고운 분 이십니다.


 

 

어제도 그렇게........

 

 

주유를 하고 .......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