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2주/산냥이 소식/4

좌불상 2019. 1. 14. 14:17



도대체 일년내내 거의 이런날이 지속되니....





목구멍이 칼칼 합니다.




그렇게 가서...



바둑이가 사는 곳에 와서 부르니.....






역시나 없습니다.






물은 얼어있고...






부스려준 라며은 다 먹었고....






밥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부어주고...






밥도 일주일치를 부어줍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바둑이가 새끼들을 독립시키러 멀리간듯 합니다.



전번에도 새끼를 낳아서 한 둬달 키우면 독립을 시키느라고 멀리 데리고 가서


바둑이가 한 둬달동안 안보이다가 나중에 다시 왔거든요.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것 같은데...



제가 정상부터 중간 봉우리까지 등산로를 지나가면서 부르면 근방에 있으면


분명히 한번은 나왔을텐데 한달동안 한번도 안보이는것을 보니


아무래도 멀리간듯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저 밥은 누가 먹는건지...


바둑이가 아니라면 다른 녀석들이 먹는듯 한데....


어느 녀석인지 확인이 될때까지 다음주 부터는 밥을 주지 말아야겠습니다.


만약에 바둑이가 먹는데 밥이 없다면 바둑이는 분명히 중간 봉우리로 올것 이거든요.


한번 관찰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시갑니다.







그리고 공터에 올라서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배좀 채우고....







다시 갑니다.






저멀리 중간 봉우리가 보입니다.






그렇게 도착을 하여...






츄바카를 부르면서 올라갑니다.





그런데 대답을 않하네요.







그래서 봉우리 주변을 돌면서....








불러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