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2주/산냥이 소식/22

좌불상 2019. 1. 17. 09:30



아마도 이 동네 주인들의 성향은....




개를 키우는 성향이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잘 먹었다고 윙크를 하네요.






저기 우측으로 밥그릇이 보이시죠?


하도 썩고 더러워서 제가 일부러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저 저수지 위 누렁이네 보다도 더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주고...



다음에 또  줄테니.....






잘 놀아라...하고 들어와서....






오늘은 백구 밥을 가지고 갑니다.








추운 겨울에는 백구밥을 못가지고 갑니다.


여름처럼 꽁꽁언것을 가지고 가서 차 아래에다가 놓아두면 다음날 녹아서 가지고 가서


주면 되는데...



날이 추운 겨울에는....


녹여도 가지고 가서 주면 금방 얼어서 못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쓰레기만 됩니다.


어차피 백구 간식주는 포장지 등등 모든 쓰레기는 다시 제가 가지고


내려와야 하거든요.



그래서 겨울에는 못 주다가 요즘에 날이 풀려서 다시 가지고 갑니다.




그렇게 가지고 가서 일단 녹으라고....


껴 안고 잘수는 없고 해서......



욕실 구석에 놓아둡니다.



그럼 다음날 아침이 되면 다 녹거든요.




그렇게 자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갑니다.






그렇게 도착을 해서 짐을 챙기고....






백구밥 들고....






올라갑니다.






오늘은 백구 어미를 먼져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알아채고 낑낑 거리기 시작하네요.






그러자....





백구도 눈치를 채고 나와서.....







좋아라 합니다.






그래 잘한다.....







그만해라....






그러다가 넘어지면 다친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