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채워주고..
여기에도 부어줍니다.
이 정도면 둘이 먹으면 2주 이상은 먹어야 하는건데 누가와서 먹는건지...
그리고 빈 물통을 다시 가지고 갑니다.
도대체 물을 어떻게 해줘야 안떨어지고 마실수 있을련지..
다음 주에는 연구좀 해 봐야겠네요.
그렇게 정리를 해 주고...
잘 놀아라.....하고
다시 갑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 밥을 다 부어주고 갑니다.
그래야 내일 비맞으면서 정리를 않해주어도 되거든요.
그렇게 가다가...
전에 사용하던 바둑이 밥터에 와서보니...
집은 잘 있고...
수영장에 물은 조금있네요.
당분간은 사용할 집이 아니어서 철거해서 남의눈에 띄이지 않도록
바위틈에 숨겨 놓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도립공원이나 국립공원은 3월되면 대대적으로 점검과 청소를 시행하거든요.
그럼 그 사람들이 뭔가하고 가져갈까봐 숨겨 놓는겁니다.
물론 관리사무소에 어데어데에 밥통이 있으니 건드리지 말고 그냥 놔두라고
말은 해 놓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조치를 해 놓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물그릇은 닦아서 그냥 놔두고...
수영장도 닦아서 내일 비가오면 물이 바치라고 그냥 놔둡니다.
그리고 하나 남겨두었던 물통은 깊숙히 숨겨놓고...
다시 갑니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더니 날은 점점 흐려지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