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잘 놀아라...하고
올라갑니다.
오늘은 멍멍이 집 부터 입니다.
짐이 많아서 배낭이 무거워서 가면서 하나하나 내려 놓으면 중간 봉우리 이후는
좀 가벼워 지니요.
그리고..
돌아야지요.
그런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녀석들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백사한테 가니 백사 혼자서 나와있네요.
그래서
오~~~오늘은 잘 하면 백삼이를 놀려줄수도 있겠다....하는데
쩝...
백사가 야~~온다.....하고 꼬리로 신호를 보내니 백삼이가 잽싸게 올라와서...
짖기시작 합니다.
어휴....
무지 짖어대네요.
그런데 네 표정이 왜그러니?
똥 밟았니?
저 양반도 참 끈질기다...
아~ 빨리가요...
야~그런다고 가냐?
안가면 물꺼에요?
행님..
한번 콱~ 물어 버릴깝쇼?
그러자 백사가...
개값 물지마라.......그러네요.
그렇게 오늘도 된통 당하고...
서글픔에 올라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