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올라가다가...
중턱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전망대에 서니 오늘도 날은 삐리리~ 입니다.
가시거리가 2키로도 안나옵니다.
어제 눈이 내려서...
이런 모습을 연출 합니다.
좀 있으면 금방 녹아 버리겠지요.
그렇게 멍멍이를 불러 보아도 오늘도 없습니다.
도대체 어데를 그리도 싸 돌아다니는건지....
그래서 밥터를 보니....
비는 조금오고 눈이 내려서 물통은 삐리리~ 입니다.
그나마 지난주에 부어준 물은 그대로 있네요.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녔네요.
2주치 부어준 것 중에서 일주일 치는 먹었네요.
멍멍이는 밥을 아주 정확하게 같은양을 먹네요.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짐을 쳉겨서 다시 내려가서...
밥을 다시 2주치 부어주고....
작업을 합니다.
무슨 작업이냐구요?
쨘~~~바로 이겁니다.
그동안 물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수 있을까.....하고 고민 하다가
NASA 우주쎈터에 메일을 보내서 자문을 구했더니 이런 방법을 알려주네요.
병 뚜껑에다가 구멍을 내고 볼펜 껍데기를 잘라서 끼우고
글루건으로 프라스틱 스틱을 녹여서 물이 새지 않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을 키셨습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물통을 거꾸로 매달아 놓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