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3월3주/산냥이 소식/4

좌불상 2019. 3. 18. 10:55


그렇게 올라가다가...






중턱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전망대에 서니 오늘도 날은 삐리리~ 입니다.





가시거리가 2키로도 안나옵니다.





어제 눈이 내려서...





이런 모습을 연출 합니다.





좀 있으면 금방 녹아 버리겠지요.





그렇게 멍멍이를 불러 보아도 오늘도 없습니다.


도대체 어데를 그리도 싸 돌아다니는건지....



그래서 밥터를 보니....




비는 조금오고 눈이 내려서 물통은 삐리리~ 입니다.





그나마 지난주에 부어준 물은 그대로 있네요.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녔네요.



2주치 부어준 것 중에서 일주일 치는 먹었네요.


멍멍이는 밥을 아주 정확하게 같은양을 먹네요.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짐을 쳉겨서 다시 내려가서...





밥을 다시 2주치 부어주고....




작업을 합니다.


무슨 작업이냐구요?





쨘~~~바로 이겁니다.




그동안 물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수 있을까.....하고 고민 하다가


NASA 우주쎈터에 메일을 보내서 자문을 구했더니 이런 방법을 알려주네요.



병 뚜껑에다가 구멍을 내고 볼펜 껍데기를 잘라서 끼우고


글루건으로 프라스틱 스틱을 녹여서 물이 새지 않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을 키셨습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물통을 거꾸로 매달아 놓고....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