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2월 2주/11

좌불상 2018. 12. 11. 10:44



이제 츄바카도....





새끼를 낳을 때가 되었는데....






그리고 라면이 불어서...






라면을 줍니다.






그런데...








캔도 다 안먹고 라면도 안먹고 간다고 울더니....


저렇게 내려가네요.



아~


아마도 추우니 집에 가려나 보네요.


밥은 밥통에 많이 있었으니 배는 고프지 않았었던듯 하네요.




그래서 그럼  집에들어가라....합니다.




그래서 저도...




밥터에 먹던 라면도 가져다 놓고...


물도 가져다 놓습니다.



물론 바로 안먹으면 금방 얼어서 못먹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밥을 추가로 100을 부어줍니다.






전에 물통하던것도 눈에 덮혀서 녹으면 물이되라고 그냥 놔둡니다.






밥통의 방향이 이러니....


우측에서 눈이 몰아치니 들어가네요.




그렇게 정리해주고 나오니...




아직도 츄바카가 그대로 앉자있네요.






그래서 추운데 빨리 집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두세번 대답을 하더니....





내려갑니다.







헤어지긴 싫고......


날은 춥고....



안스러운 녀석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