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4월1주/산냥이 소식/4

좌불상 2019. 4. 8. 14:54



그리고 물을 마시는데...




늘 같은 포지션 입니다.






그렇게 물을 마시고...





숨겨놓았던 포가 잘 안보이도록 저렇게 무지 큰 바위로 눌러 놓습니다.




그렇게 챙겨주고...





잘 놀아라...하고





올라갑니다.




오늘은 녀석들이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그렇게 첫봉우리로 해서 중간 봉우리를  지나...





정상으로 돌겁니다.



그렇게 백사한테 가니...





멀리서 백사가 쳐다보고 있네요.





그런데 백삼이는 뒤돌아서 자고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성공하겠구나......하고 좀더 가는데...




비러머글....


백삼이가 눈치채고 짖기 시작 합니다.




그래서 열받아서 그냥 가는척~~~하다가 갑자기 홱~ 돌아서서


소리를 빽~~~ 지릅니다.





그랬더니 놀랬는지 죽어라 짖어댑니다.





야~ 백삼아...


한두번 당하냐...




아~ 왜 트릭을 쓰고 그래요....





그래서 인간은 믿으면 않되는거다....


이번 동해 산불에서 우리 친구들도 많이 죽었다더라....


사람은 자기만 살려고 하지 우리처럼 동물들은 신경도 안쓴다...





그러개나 말에요....





그러니 앞으로도 절대로 사람들은 믿지 말거라....





아~ 빨리 가랑께요?





그래서 쪽팔려서 할수없이...





그냥 올라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