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오더니..
저쪽에 대고 그만 간다고 우네요.
그래서 그만 가거라....했더니...
간다고 둬번 울더니...
집쪽으로 터벅터벅 가네요.
저렇게 갈때의 뒷모습을 보면 참으로 쓸쓸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가서 공터에서 좀 쉬고...
바로 중간 봉우리로 가서...
츄바카를 불러봅니다.
그렇게 주변을 돌면서 불러 보아도...
대답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자리를 쫒겨난듯 싶습니다.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통도 비어있고...
물도 하나도 없네요.
4일만에 한통을 다 마시다니.....
거기다가 저장해둔 물통들을 다 엎어 놓았네요.
도대체 어떤 놈들이 그런건지...
츄바카나 바둑이는 이렇게 하지 않거든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