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6월4주/산냥이 소식/4

좌불상 2019. 7. 3. 12:08



그나마 백구는...




밥이 떨어져서 배가 고픈지 다 먹네요.





그래서 물통을 가지고 가서..





일단은 밥을 챙겨줍니다.


그런데 밥도 이게 마지막 이네요.


포대를 탈탈 털어서 담아줍니다.


주인이 보고 다시 사다놔야 할것 같은데....




그리고 비에 젖지말라고 먹던것도...




밥그릇에 담아서 ..





집안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어미 물통을 보니 역시나 다 비었네요.





그래서 닦아서 다시 물을 담아다 줍니다.





그랬더니 좋아라 하네요.



그리고...



백구물통도 담아다 줍니다.





그랬더니 잘 마시네요.





그런데...


날이 더우니 땀은 줄줄 흐르고....


제 자신이 이게 뭐하는 짓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내가 도대체 무슨짓을 하고 있는것 인지......


힘들어 죽겠구만....



그렇게 백구는....



물을 마시더니..





또 땅을 팝니다.





그러더니...




저렇게 발을 넣고 쉬네요.


아마도 저렇게 하면 발이 시원한가 보네요.





그러더니 구덩이 안으로 몸도 들어갈 기세입니다.





그렇게 잘 놀아라.....하고





내려가서...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차요원이 기다리고 있다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따라옵니다.





그래서 밥좀 주고...






짐을 챙기고...




출발을 하는데...





이렇게 앉자있다가...





차가가니 계속해서 100여미터를 따라오네요.


그래서 집으로 가라...하고




산을 빠져 나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