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보니..
물이 없네요.
비가 시원찮게 와서 바쳐지질 않했네요.
그래서.....
다시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안개가 밀려옵니다.
그렇게 공터를 지나고...
큰바위를 거쳐서...
멍멍이 한테 갑니다.
그렇게 가면서 부르니..
오늘은 멍멍이가 있네요.
밥터를 잘 지키고 있네요.
잘 놀았니?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은 잘 있고..
세간살이도 그대로 잘 있습니다.
밥도 조금은 남아있네요.
그런데 멍멍이 혼자 먹은것 보다는 많이 들어갔네요.
그런데....
멍멍이가 위를 쳐다보더니 누군가를 부르는 목소리를 내네요.
그러더니..
저 바위 위로 올라 가길래..
따라가 봅니다.
그랬더니..
아래를 보고 누군가를 불러댑니다.
멍멍아...
누가 또 있니?
분명히 다른 녀석을 부르는 목소리 입니다.
바둑이도 늘 그러거든요.
그래서 와서 밥먹어라...하고 캔을 줍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