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6월4주/산냥이 소식/9

좌불상 2019. 7. 3. 15:38



가서보니..




물이 없네요.


비가 시원찮게 와서 바쳐지질 않했네요.




그래서.....



다시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안개가 밀려옵니다.




그렇게 공터를 지나고...






큰바위를 거쳐서...





멍멍이 한테 갑니다.




그렇게 가면서 부르니..




오늘은 멍멍이가 있네요.





밥터를 잘 지키고 있네요.








잘 놀았니?





그래서 밥터를 보니..





물은 잘 있고..





세간살이도 그대로 잘 있습니다.





밥도 조금은 남아있네요.


그런데 멍멍이 혼자 먹은것 보다는 많이 들어갔네요.



그런데....




멍멍이가 위를 쳐다보더니 누군가를 부르는 목소리를 내네요.




그러더니..




저 바위 위로 올라 가길래..





따라가 봅니다.





그랬더니..





아래를 보고 누군가를 불러댑니다.





멍멍아...






누가 또 있니?







분명히 다른 녀석을 부르는 목소리 입니다.


바둑이도 늘 그러거든요.




그래서 와서 밥먹어라...하고 캔을 줍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