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정상에 가면서 냥이를 부르니.....
주변에 있었는지 후딱 올라와서.....
자신의 자리에 딱 앉습니다.
보일러는 안들어 오지만 저 녀석 지정석에요....ㅎㅎ
참고로.....
평소에는 냥이가 날카로운 발톱을 저렇게 숨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냥을 할때는 발톱을 내어서 나꿔채죠.
개는 평소에도 발톱을 숨기지 못하고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냥이는....
모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는 발톱을 세워 공격하지만
자신을 키워주는 주인에게는 발톱을 숨긴채로
그냥 치면서 공격(재롱) 합니다.
즉 주인이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함 입니다.
그리고 밥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빨리 좀 달라고 보챕니다.
일단은 물이 다 말랐길래 다시 부어주고....
밥을 챙겨주니.....
잘 먹네요.
이녀석은 아예 캔 하나를 다 부어 줍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 정신없이 먹네요.
뭘 쳐다보니.......
어서 밥이나 먹어라....
에휴~~~
정신없니 먹어 대네요.
그러면서도 저를 자주 쳐다 봅니다.
그렇게 다 먹지는 못하고 한참을 먹더니
배가 부른가......
입을 싹~~~~~
이제 배가 부른가 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