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424/산냥이소식/4

좌불상 2019. 1. 23. 10:20
 

 그렇게 처음에는 몇개를 먹더니.....

 

 

 

 

 

더 이상 안먹고 돌아서네요.

 

맛이 입맛에 안맞나 봅니다.

 

이 영양식은 무엇으로 만든건지 집에서 키우는 녀석도 잘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아까 준 캔 을 쳐다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밥을 부어 줍니다.

 

 

 

 

 

그랬더니 잘 먹네요.

 

이때 슬그머니 등을 손으로 만져 봅니다.

 

 

 

 

 

배가 고프기 때문인지 한번 슬쩍 만져 보았는데도

 

밥을 먹느라 움찔한번 하더니 도망가지는 않네요.

 

 

 

 

 

그렇게 한참을 먹더니 앞에 앉아서.....

 

 

 

 



 

 

냥냥~~ 거립니다.

 

 

 

 

 

 

그러더니 또 와서 밥을 먹고....

 

 

 

 

 

저도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 컵라면을 꺼냈는데.....

 

어미 냥이 생각에 영 먹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그래서 먹기를 포기하고 이 녀석한테 나중에 배고플때 먹으라고 반을 부스려주고

 

남은 반은 멍멍이 한테 주려고 먹기를 포기 했습니다.

 

 

 

 

 

그렇게 배부르게 밥을 먹더니 목이 마른가 물을 마시네요.

 

 

 

 

 

 

물을 많이 마시네요.

 

 

 

 

 

 

그리고 배가 부른듯이 밥그릇 앞에 앉아서 냥냥~~

 

 

 

 

 

라면도 맛을 보더니....

 

 

 

 

 

야~~~

 

이건 스프넣고 끓여줘야지 생라면을 주면

 

뭔 맛으로 먹으라고~~~~~~~

 

 

 

 

 

그러더니 다시 밥을 .....ㅠㅠ

 

 

 

 

 

그리고 앞에 앉아서 제가 자꾸 말을 시키면......

 

 

 

 

 

대답을 참 잘해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제 물통있는 곳으로 가더니...

 

 

 

 

 

킁킁~~ 냄새도 맏아보고....

 

발로 툭툭~~ 쳐 보기도 하고....

 

 

 

 

 

좋아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그러다가 또 장난을 치고.....

 

 

 

 

 

 

뭐라하면 좋아하면서 냥냥~~ 거리고.....

 

 

 

 

 

오메~~~

 

그러더니 제 허벅지에 꼬리로 스킨쉽을 다 하네요.

 

이런경우 처음이네요.

 

이 녀석도 크면서 제 어미를 닮아가나 재롱이 많은 녀석으로

 

클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마른 낙옆이 쌓인 곳으로 가더니.....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