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쳐다보다가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서 온 세상이 뿌옇습니다.
가끔은 햇볕도 비치기도 하고......
오늘은 새해인 2017년 1월 1일 입니다.
일찍 다시 올라 갑니다.
새해첫날 이지만 오늘도 날은 흐리고
해는 늦은 시간에 구름위로 얼굴을 내밉니다.
역시나 오늘도 정상은 구름속에 가려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올라가서....
정상에 섰습니다.
이른 아침여서 그런지 정상에서 사는 냥이가 보이질 않네요.
아무리 불러도 안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가다보니.......
중턱에 어미만 있습니다.
여기도 날이 추워서 그런가 새끼는 불러도 안보입니다.
그래서 어미한테만 밥을 주고....
옆에 앉아서 먹는것을 쳐다 보다가....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
내려와서....
넓은 평야지대를 지나서 집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