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계속해서 놀아 줍니다.
이제는 바둑이가 이빨로 제 손을 살살 물기도 하고....
놀다가 밥을 또 먹고.......
좋다고 나무에 비벼대고....
쳐다보고 냥냥~~ 거리고....
이제 아까 보다는 훨씬 편안해 진 것 같아서.....
다시 목을 잡아 확인을 해 봅니다.
다행히 여전히 깨끗 합니다.
손으로 털을 헤쳐 보아도 문제가 없네요.
이렇게 잡고 있어도 전혀 발버둥을 치지 않네요.
그래서 잡은김에 목 뒤에 사상충 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놀고......
몸 전체를 확인해 보아도 큰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별짓을 다 하며 놉니다....ㅎㅎㅎ
아마도 제가 가는게 싫어서 그러는지
애교를 있는대로 부립니다.
뒹굴뒹굴~~~
박박~~~
그러다가 쳐다보고 냥냥~~ 거리기도 하고.....
좋다고 소리도 지르고......
가끔은 제 다리도 무는데 아프게 물지를 않네요.
제가 안심이 되는지 발톱도 숨기고 놉니다.
볼때마다 마음이 아련해 지는 녀석 입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