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529/산냥이소식/2

좌불상 2019. 1. 24. 13:40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초롱이가 계속 따라 옵니다.

 

 

 

 

 

이미 주차장에서 1키로는 왔는데

 

아무리 가라고 해도 갈 기미가 보이지않고....

 

 

 

 

 

계속 따라 옵니다.

 

 

 

 

 

이러다가는 저를 따라서 산을 한바퀴 돌 기세 입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초롱이를 데려 가라고....

 

이러다가 저를 따라서 산을 돌 기세라고 데려 가라고 했더니......

 

 

 

차를 타고 오셔서 태우고 갑니다.

 

차를 태우는데도 안탈려고 발버둥을 치네요.

 

 

 

 

 

그렇게 보내고 올라가기 시작해서.......

 

 

중간에서 숨도 고르고.....

 

 

 

 

 

첫 봉우리에 오르니 날이 좋네요.

 

 

 

 

 

그나마 요즘은 미세먼지는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가서.......

 

 

 

 

 

중간 봉우리에 도착을 하니.....

 

 

 

 

 

여전히 어미냥이의 자리는 공허하고.....

 

 

 

 

 

주변에 대고 불러도 소용없고.....

 

 

 

 

 

좀 쉬다가.....

 

 

 

 

 

다시 갑니다.

 

 

 

 

 

 

그렇게 큰바위에 도착을 하고.....

 

 

 

 

 

 

때가 되어서 한끼를 때웁니다.

 

 

 

 

 

그리고 정상을 향해 가면서 멍멍이와 바둑이를 불러 봅니다.

 

 

 

 

 

그런데 소리가 안들리네요.

 

 

 

 

 

정상에서 서서 아무리 불러 보아도....

 

 

 

 

 

나타나질 않습니다.

 

 

 

 

 

도대체 날이 좋아져서 그런가 어데들 간겨......

 

 

 

 

 

물그릇은 엎어져 있고......

 

 

 

 

 

그래서 물을 채워주고....

 

 

 

 

 

밥도 부어주고.....

 

 

 

 

 

다시 내려가서.....

 

 

 

 

 

백구한테 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