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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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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주/산냥이 소식/16
좌불상
2022. 12. 28. 15:13
그때 바로 예상대로
목줄도 안한 염소많은 개가 와서 녀석들을 막 쫒아 다닙니다.
그렇게 10여분이 지나니
개를 다시 데리고 내려 가길래 녀석들을 불렀더니
재롱이만 와서 밥을 먹고
다른 녀석들은 안옵니다.
그나마 어지간히 먹었으니 다행 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다시 내려가서
꼬짤이 터에 도착해서 부르니
아이고........
꼬짤이가 볕이드는 저 까마득한 절벽위에서 우네요
그래서 계속해서 불렀더니 내려오네요
그런데
어제 준 밥을 또 남겼네요
요즘 밥을 별로 안먹네요
그렇게 한참 있다가 거의 내려오네요
추워서 거기에 갔었나 보구나
그래서 밥을 더 부어주고 먹으라고 했더니
좀 먹네요
그리고 놀아달라고 앞에서
냥냥 거립니다.
나도 추워서 가야한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발 앞에서 울어댑니다.
그래도 할수없이 다시 출발해서
내려가서
산을 나갑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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