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가 울면서 나옵니다.
배가 많이 고픈가 우는 소리가 너무나 가냘프게 우네요.
그래서 맘마먹자...했더니 달려 옵니다.
에휴~~
그동안 어데서 지냈는지 오랜만에 보네요.
그러면서 좋은지 제 주변을 빙글빙글 돕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는곳에서 주려고 이리와라.......했더니
따라 오네요.
그래서 일단은 캔을주니....
허겁지겁 먹네요.
그동안 잘 못먹어서 그런가 많이 말랐네요.
다리와 등뼈가 앙상합니다.
그래서 옆에다가 물도 부어주고.....
천천히 먹어라......합니다.
그리고 쓰다듬어 주니 좋아라 하네요.
그러다가 주변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면 저렇게 놀라서 쳐다보고.....
다시 먹고....
밥도 줍니다.
만져보니 많이 말랐습니다.
도대체 어데에서 있다가 온것인지....
어지간히 배가 고프니 혹시나 하고 다시 온듯 합니다.
그러더니 물도 많이 마시네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