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앞으로 항구도 보입니다.
이 버스를 카고 5분 거리에 있는 고개넘어 저동항으로 넘어 갑니다.
그렇게 넘어가서 도착을 하니 해가 어지간히 올라왔네요.
저 배가 오늘 제가 타고 갈 배 입니다.
저동항의 전경 입니다.
동해 어업전진기지이죠.
배를 좀 채우고 가야하길래 식당을 찾아 가는데 요녀석이 보이네요.
섬이 멋지니 너도 멋지구나...
이른 아침이라서 부페식 밖에 없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먹습니다.
식당벽은 온통 이렇습니다.
다녀가신 손님들이 메모를 해 놓았네요.
그래서 저도...
한귀퉁이에 흔적을 남깁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주변을 간첩처럼 서성 거리다가....
다시 대합실로 갑니다.
이것도 한번 찍어보고...
배표를 끊으러 갑니다.
오늘은 어데를 가냐구요?
독도를 들어 갑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 기상청의 말대로 날이 좋은 오늘 가야
독도에 내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은 모레 갈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섬은 기상이 수시로 변해서 날이 좋으면 무조건
일을 저지르고 봐야해서 오늘 들어 갈려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독도에 사람이 내릴수 있도록 접안이 가능한 날은
년중 60일 정도밖에 않됩니다.
즉
평소에도 파도가높아서 접안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구요?
배안에서 독도를 구경하면서 섬을 한 20분 돌다가 그냥 다시 돌아 옵니다.
내일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가지고 갔다가 못내리면 참 허탈하죠.
그렇다고 자주 갈수가 있는 곳도 아닌데 말입니다.
어느분 인가는 9번가서 한번도 못내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파고가 0.5미터 이내로 잔잔하다고 기상청에서 그래서
오늘 들어가기로 하고 큰 기대를 하고 나왔는데.....
나왔는데.......
나왔는데......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