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구)산냥이소식

170612/산냥이소식/1

좌불상 2019. 1. 25. 12:38

 

 금요일 저녁....

 

 

역시나 이번 주말도 밥배달을 나갑니다.

 

 

 



 

냥이들이 사는 동네에 도착을 하니 석양이 집니다.

 

갑자기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어 대네요.

 

 

 

냥이들아~~~

 

오늘밤만 버텨라.....

 

내가 간다~~~~~

 

 

 

 

그렇게 숙소에 도착을 하여 짐좀 정리를 해 놓고......

 

 

 

 

주유하러 갑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아구찜 입니다.

 

 

 

 

 

그렇게 주유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어둠속에서....

 

 

 

 

뭐 먹을게 있다고 땅을 헤집는지....

 

 

 

 

 

다음 부터는 주유하러 다닐때도 밥을 한통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그렇게 자고 다음날 아침....

 

 

 

 

역시나 초롱이가 반겨 줍니다.

 

이제 제 차만보고도 100여미터 전부터 알아챕니다.

 

 

 

 

 

역시나 정신을 못차립니다.

 

 

 

 

 

 

아주 정신을 못차리게 만듭니다.

 

 

 

 

 

힘도 무지 쎕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차들이 없어서 제가 등산 준비를 할동안

 

목줄을 풀어 줍니다.

 

 

 

 

 

답답함에서 해방이되어 좋답니다.

 

좋다고 웃어대네요.

 

 

 

 

 

먹을것도 달라고 저럽니다.

 

 

 

 

 

제 커피도 달라고 커피통을 물어 뜯습니다.

 

 

 

 

 

안주면 무조건 손부터 물어대요.

 

빨리 꺼내란 말이죠.

 

 

 

 

 

아~ 쫌~~ 지둘려.....

 

 

 

 

 

간식을 주면 씹어 먹는게 아니고 그냥 삼켜 버립니다.

 

그래서 저렇게 뜯어 먹으라고 붙들고 있는데

 

결국에는 제가 뺏기고 맙니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어그적~어그적~~

 

 

 

 

 

 

초롱이가 담배도 피우냐구요?

 

아뇨.,..

 

 

 

개껌을 저렇게 씹어 댑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