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더니 ......
다리도 닦아주고.......
아주 밥값을 제대로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보자...하고 가니....
서운해 하는 듯 합니다.
백구네 담벼락에는 ......
백구처럼 예쁜 꽃도 피고.....
제가 멀어질 수록 백구는 서운해 하고.....
꽃들은 비가오니 좋다고 화사하게 웃고...
그렇게 초롱이 한테 오니....
멀리서 보고 ....
아~
비 맞지 말아요....
감기 들어요....
그렇지만 밥은 좀 주쇼~~~~~~
우헤헤헤~~~~~
그래서 밥을 줍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먹일건 먹여야죠.
밥을 다 주고나니 빈통도 먹을려고 저럽니다.
더 달라는 행동 이지요.
그래서 자르지 않은 포를 줍니다.
초롱이는 저런 포를 주어도 씹어서 먹는게 아니라
그냥 삼켜 버려요.
그래서 씹어 먹으라고 전 붙들고 있고
초롱이는 내놓으라고 힘겨루기 하고 있는 중 입니다.
그런데 초롱이가 무는 힘이 보통이 아닙니다.
제가 뺐겨요.
그렇게 몆개주고
다음에 또 줄께....하고
일어나면 늘 저런 표정 입니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가는데.....
길 가운데에서 누가 저를 째려 봅니다.
아마도
나이 80먹은
신호와 과속이란 사람을 찾고 있는 중 인가 봅니다.
그래서 전
난 아녀~~~~~하고 집으로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