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시 가면서
바둑이를 부릅니다.
그렇게 좀 가는데
껌투가 바로 옵니다.
비를 맞고(고스톱 말 아님) 도 씩씩 합니다.
그래서 데리고 좀 가는데
비가오건 말건 할건 다 합니다.
그렇게 다시 가는데
호쓰가 옵니다.
바둑이가 안오는 것을 보니 오늘도 없는 듯 합니다.
바둑이는 노련한 녀석이라서 이런날은 잘 안나옵니다.
비 맞는 것 보다는 굶고말자....하는 녀석 입니다
그래서 다시 데리고 가는데
쟂빛이가 제가 지나온 길로 그냥 가네요
아마도 보라터로 가는듯 합니다.
그렇게 가다가
비가 심하면 저렇게 바위틈에 숨습니다.
뭐 밤에도 저러고 자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