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정상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산고양이들의 삶

산냥이 소식

1월4주/산냥이 소식/1

좌불상 2019. 1. 28. 09:11



2019년 1월 4주차...


산냥이들 밥배달 나갑니다.



금요일 저녁에 숙소에 도착후 저녁을 먹으러 늘 가는 덕산복집으로 갔는데....





주인장께서 일년동안 잊지않고 다녀주셔서 감사하다고 오늘은 복으로 드시지 말고


고기를 드시라고....


소고기 안심과 부채살 ...그리고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까지 많이 드시라고 무지 사오셨네요.


그래서 오늘은 주인분과 함께 잘 먹었네요.


이자리를 빌러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렇게 잘 먹고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산으로 갑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짐을 챙기고 있는데...




누가 내 뒤꿈치를 툭툭 치네요.


그래서 누구지?...하고 쳐다보니...





아구 무셔라...


강도가 와서 밥 내놓으라고 발을 친거네요.





이젠 아침부터 나오네요.






그러면서 빨리 밥 내놓으라고....






이빨을 보이며 협박을 합니다.







에휴...






아~ 알았으니 그만 협박해....







밥을 꺼내야 할거아녀....






그리고 밥을 주니...







그제사 좋다고 먹네요.







순 날강도 같으니라구....






그렇게 먹더니 좋은가...






이젠 놀아달라고 저러네요.






그래서..




나 산에 가야해......했더니...





저렇게 차 앞을 딱 막고 놀아 달라고 그러네요.



야~~강도야.......나 집에 안가....


산으로 갈껴....



그리고 배낭을 메고 줄행랑을 칩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