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4주차...
산냥이들 밥배달 나갑니다.
금요일 저녁에 숙소에 도착후 저녁을 먹으러 늘 가는 덕산복집으로 갔는데....
주인장께서 일년동안 잊지않고 다녀주셔서 감사하다고 오늘은 복으로 드시지 말고
고기를 드시라고....
소고기 안심과 부채살 ...그리고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까지 많이 드시라고 무지 사오셨네요.
그래서 오늘은 주인분과 함께 잘 먹었네요.
이자리를 빌러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렇게 잘 먹고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산으로 갑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짐을 챙기고 있는데...
누가 내 뒤꿈치를 툭툭 치네요.
그래서 누구지?...하고 쳐다보니...
아구 무셔라...
강도가 와서 밥 내놓으라고 발을 친거네요.
이젠 아침부터 나오네요.
그러면서 빨리 밥 내놓으라고....
이빨을 보이며 협박을 합니다.
에휴...
아~ 알았으니 그만 협박해....
밥을 꺼내야 할거아녀....
그리고 밥을 주니...
그제사 좋다고 먹네요.
순 날강도 같으니라구....
그렇게 먹더니 좋은가...
이젠 놀아달라고 저러네요.
그래서..
나 산에 가야해......했더니...
저렇게 차 앞을 딱 막고 놀아 달라고 그러네요.
야~~강도야.......나 집에 안가....
산으로 갈껴....
그리고 배낭을 메고 줄행랑을 칩니다.
다음편에.....